경북 봉화군 명호면 7개리로 구성된 '청량산비나리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된지 벌써 3년째인데 그동안
이런저런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진행되었고 최초의 시설 공사가
다음달이면 착공이 될것 같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올 가을정도에 청량산 도립공원내에
농산물홍보관이 준공이 되고, 내년봄이면
비나리 마을활성화센타가 역시 준공될 예정입니다.
마을 활성화센타는 강의와 숙박, 식사가이루어지는
마을사업의 핵심 시설로 일종의 '학교'로 활용될 것입니다.
가칭 '비나리시민학교'는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나 기본적으로 농촌마을 사업이
일반적으로 대상으로하는 고객과는 다른 새로운 대상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을 사업을 통해, 도농간의 이해를 깊이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될 목표지만,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성숙하게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민주주의 시민강좌도 개발 운영할 생각입니다.
현제 진해중인 이런 저런 사업들이 완료단계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현 추진위원회는 마을운영위원회로 전환이 되고
출자를 통한 법인을 설립하여 완공된 시설의 운영권을
봉화군으로부터 이양받습니다.
그러면 그대부터 마을사업은 본격적인 경영단계에 들어갑니다.
아직 시간이 많지만 향후 마을사업 경영을 위한
조직적 준비, 사업 아이템 준비 등을 슬슬 시자할 때가 되어
아래와 같은 토론자료를 기초로하여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청량산비나리주민여러분은 물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중인 타권역,
나아가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과 청량산비나리권역의
마을사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자
미흡하나마 아래의 토론자료를 올립니다.
많은 고민하시고 많은 좋은 생각을 모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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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청량산 비나리권역 운영방안(토론자료)
작성일 : 2010년4월15일
1. 본 토론자료는 향후 정밀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위한 기초 토론자료임.
2. 지금까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토론되어 온 내용을 중심으로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될 주요 지점을 짚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됨.
3. 향후 토론을 통해 각사안을 분류하고 정리하여, 우선 결정되어야 할것이
무엇인지 순위를 정하고, 사안별로 중점적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연구하여
토론을 거친 후 결정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됨
4. 토론을 통해 정리된 보고서는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초자료로 유현소프트에 제공될 것임. |
현재 사업의 추진 상황은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주민교육, 연수 등 소프트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설 관련해서는 세부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사업 관련한 부지 매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
곧 1차사업의 주요시설물에 대해 발주와 착공이 있고, 마을활성화센타(학교), 청량산 도립공원 농산물홍보관,
귀농연수시설 등이 2012년초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실제적인 사업운영 시작 시점은 2011년 여름부터로 예상됨.
개별 사업별로 보면 운영이 필요한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고계리 담장사업,
북곡리 환경개선 사업, 만리산 마을회관 사업 등은 완공과 동시에 사업이 완료되고, 마을커뮤니티센타,
농산물홍보관, 귀농연수시설, 장류가공사업 등은 완공과 동시에 경영(운영)이 필요한 사업임.
현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과제는 사업 경영을 위한 조직을 꾸리는 것이고(법인), 장류 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마을자부담금과 시설 완공 후 초기 운영자금의 마련 방안을 세우는 일, 그리고 그 시설들을 경영할 세부 계획을 세우는 일 등임.
이에 따라 시설물의 공사진행의 일정과 맞춰 운영위원회의 준비 스케줄을 예상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법인설립 2010년
2. 농산물홍보관 운영시작 2010년 9월
3. 마을활성화센타 운영자금마련 2011년 4월
4. 마을활성화센타 운영시작 2011년 5월(개관식)
5. 마을축제 시작 2011년 5월
6. 귀농연수관 운영시작 2012년 5월
7. 장류가공시설 자부담금 마련 2012년 12월
8. 장류가공시설 운영 시작 2013년 10월
1. 법인 설립과 운영조직(이사회) 구성
1.1 법인설립
- 원칙적으로 단일 법인으로 해야 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 출자는 마을주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 이사회는 주민총회(주주총회)에서 구성한다.
-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외부 출자자도 허용한다.(출향인 등)
- 출자 주체는 개인이어야 한다.
- 개인의 출자한도는 출자 총액의 30%이하로 제한하여 의사결정의 독점을 막는다.
- 출자금은 장류가공시설 자부담품 포함 1억에서 1억5천만원 정도가 적절하다.
- 출자금은 일정기간동안 이익 배당을 보류하여, 법인설립에서 출자 완료기간 동안 출자 시기에 따른 권리 차별을 두지 않는다.
- 현 위원은 모범적으로 출자에 참여하여 여타 마을 주민의 출자 의지를 북돋는다.
★ 타 권역의 사례 ★
1. 예천회룡포권역
- 농산물 가공시설을 별도 법인으로 하고 모법인에 보조금의 1% 지불
2. 상운권역
- 마을별 대표1인으로 운영위 구성, 1인당 50만원 출자로 모법인 구성. 개인자격으로 출자
- 저온저장고, 장류가공시설은 별도 법인으로 하고 보조금의 년 1%를 모법인에 납부.
3. 춘양서벽권역
- 솔잎엑기스공장, 장류공장 등은 별도 법인, 저온저장고등은 모법인 소유로 작목반 등에 임대
- 보조법인은 보조금의 년3% / 15년동안 모법인에 납부.
1.2 운영위(법인)구성
- 운영위(이사회)는 운영위원장, 사무국장(총무/회계), 경제사업부장
(부위원장), 탄매팀장, 가공팀장, 교육사업부장(부위원장),
학교사업팀장, 귀농귀촌지원팀장 등으로 구성한다.
- 운영초기에는 경제사업장이 가공팀장(공장장)을, 교육사업부장이 귀농지원팀장을 겸임하는 등 조직구성을 단촐하게 할 수도 있다.
- 판매팀은 농산물홍보관을, 가공팀은 가공공장을, 학교사업팀은 활성화센타를, 귀농지원팀은 귀농연수관을 관리, 운영한다.
1.3 출자금 모집 방안
- 초기에는 운영위원들이 일정액을 모범적으로 출자한뒤, 법인을 등록하고, 이후 공개적으로 마을주민에게 홍보하여 출자에 참여토록 유도한다.
- 법인 설립을 위한 최소 출자액을 1,000만원으로 하고 이를 빠른 시일내 달성토록 노력한다.
2. 사업별 운영방안
2.1 농산물 홍보관
- 임대, 위탁운영 혹은 직영할 수 있다.
- 임대 시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위탁운영시 <(예) 만리산사과작목반)> 판매량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법이 있다.
- 직영 시 농산물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징수 하고, 시설 관리, 판매 등에 인력을 배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가능 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시설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임대시 연 임대료를 500만원으로 한다.
2.2 귀농연수관
- 예비귀농자 대상 장기 임대(3개월에서 1년단위)를 주로 하고, 년 임대료 1~200백만원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전기세, 연료비 등 별도)
- 6채를 전부 귀농연수관으로 임대하지 않고 2~3채는 펜션으로 사용해 수입 증대를 기할 수도 있다.
- 년 총 1,000만원 수입 중 관리비, 관리인건비 충당후 순수익 500만원 정도 예상된다.
- 현 귀농 상담자의 수요만 보아도 운영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2.3 마을활성화센타
- 주시설 : 강의실, 침실, 식당, 휴게실(까페)로 구성
- 주사업 :
1) 공간 임대 및 숙식 제공 : 단체 MT, 연수를 위한 공간으로 임대하고, 관내 레프팅 업체 등과 협약하여 숙박을 제공한다.
2) 교육사업/문화예술, 농업농촌 관련 교육사업 중심으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건강관련 프로그램, 시민강좌 등을 개설하여 도시민을 유치한다.
- 운영방안
1) ‘교육’사업의 성격을 정확히 하여, 타권역과 차별성있는 최고의 강좌, 최고의 강사로 꾸려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지역내 다양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활용한다. (예) 심마니, 서예가(정민호학예사), 헬스전문가, 태권도유단자, 미술가, 생태해설가, 숲해설가, 농사이야기꾼, 사과박사, 마을나룻터지기 등을 임명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토록 한다.
3) 마켓팅 대상을 정확히 하여 고객유치를 위한 외부 자문단을 꾸리고 이를 적극 활용한다.
4) 강의실은 연 50일, 숙박시설 연 100일 이상 운영을 초기목표로 한다.
5) 식당은 마을 부녀회를 활용 지원팀을 꾸려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업체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다.
6) 휴게실은 “음악까페”로 활용한다. 직접 운영도 가능하나. 위탁운영, 임대도 가능하다. 년 임대료 3~500만원 예상.
7) 마을활성화센타내 명호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한다. 지역내 식당, 민박, 래프팅 등 업체로부터 유상등록케하여, 각종 인쇄물 등에 홍보해주고, 고객 유치하여 배정하고 적정한 수수료를 받음.< (예) 매출의 5% >
* 학교 운영관련 외부 자문윈원단을 구성중.
- 자문위원단은 년 1회정도 학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나름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의무로 합니다.
현재까지는 예술문화 관련한 영역에 계신 분을 위주로 구상 중인데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분이 계시면 추가해 나가야. 현재까지 접촉했거나 제안하면 승락해 주실 분은 다음과 같음.
<개인신상정보로 생략>
2.4 장류가공시설 (다음으로 연기)
초롱축제 기초기획안
- 착안: 초롱계를 모태로 하여 그 문화와 정신을 계승 지역 통합과 활성화를 도모할 마을 축제를 개발한다.
- 초롱계란? 마을에 전기가 없던 시절, 이웃의 대소사에 주민들이 초롱불을 만들어 걸어주고,
두부나 떡을 부조하던 풍습. 비나리, 고계리 등에 전래되었던 것으로 전함
- 1970년대에 사라졌지만 2003년 비나리미술관 개관식 재현하여 많은 호응을 받음(4개방송국 방영)
- 이를 마을내 행사에서 권역의 축제로 확대 발전시키는 형태가 될 것
- 주민의 통합, 마을 간의 통합, 그리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공동체의 건강한 원시성을 드러내는 축제가 될 것임.
- 구체적 안으로는 각리별 대항 ‘올해의 초롱’시상제, 각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 초롱을 들고 ‘활성화센타’로 모여듬.
- 활성화센타에서 다양한 공연, 행사 등을 진행
- 1박2일 정도의 축제로, 5월고추정식 직후 정도에 맞추면 좋을 것 같음
- 1일차 만리산 사과과수원 찍기 사진대회, 위뒷실 마을 그리기 사생대회, 초롱행렬, 공연 및 잔치, 장터운영, 농촌미술제, 농촌문학제 등 진행,
- 2일차 ‘올해의 초롱’ 선발 및 시상식, 사생대회 평가 및 시상식
- 마을 역사 사진전 개최,
- 마을이야기 구술대회 등 개최
- 주민 솜씨 자랑 “농부는 예술가”전 개최
- 초기에는 주민 단합과 지역 홍보, 지역 문화수집에 집중하나 장기적으로는
- 농촌공동체 문화의 성지로 키워나갈 것을 도모한다.
- 농촌다문화축제 ‘인터빌리지’ 구상
- 사라져 가는 농촌 공동체 문화를 수집, 복원, 집약하여 농촌다문화 축제로 만드는 과정은 봉화군내 타 권역과 공동으로 추진 가능.
재정 계획 기초기획안
- 출자금 : 1억 ~ 1억5천
- 년 예상 수입
농산물홍보관 임대료 : 500만원
학교임대료(숙박포함) : 1일 (50명기준) 50만원*50일 = 2,500만원
식당운영(임대)수입 : 40명*100일*2끼*5,000원 = 4,000만원
까페임대료 : 300만원
강좌진행수입 : 3,000만원(10강좌/ 20명/20만원)
귀농자연수관임대료 : 년 1,200만원
합계 11,500만원 중 목표 70% 달성시 약 8,000만원
- 비용
건물유지관리 : 수도료, 전기료, 연료비, 보수, 소모품 등 : 1,000만원
프로그램진행비, 강사료 등 : 1,000만원
식재료비 : 2,000만원
시설관리자인건비 : 500만원 (자활기관 청소사업활용)
식당운영인건비 : 1,000만원
전담자 인건비 : 1,000만원(사무장 외 1인)
- 순수익
2011년 수익 0를 목표
2012년부터 수익 +로 전환
2014년부터(장류사업시작년도) 출자배당을 하는 것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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