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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두물머리] 함께 보아요~

농사일이 조금씩 시작되는 절기, 더 바빠지기 전에 할일들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모처럼 주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농업을 지키려는

다른 농부들의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 가지고 싶습니다.


2014년 갖종 다큐멘타리영화제에 출품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서동일 감독의 다큐 [두물머리] 

비나리마을학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시/장소 :


2015년3월 11일(수) 저녁 7시~9시 / 비나리마을학교

영화관람후 감독과의 대화 및 막걸리 파티가 있습니다.


* 참가비는 무상이지만

[다이빙 벨]등  다음 작품  초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의 자발적 후원은 받습니다.


문의 : 비나리마을학교 054-673-1927  

주관자 : 봉봉협동조합 010-2008-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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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토) 비나리마을에서 명진스님의 귀한 말씀자리가 있습니다.

명진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을 지내셨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삼성동 봉은사 주지를 지내셨습니다.

귀한 자리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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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분투하다 국회의원직을 잃고 감옥살이까지 한 정봉주님이 자신의 조상 정도전의 고향 봉화로 이주하겠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뒤 나를 포함한 봉화 지역의 친구들은 나름대로 정봉주님과의 연락을 위해 시도했고 그 결과  몇일전 정봉주님께서 비나리마을을 방문하시게 되었다. 설득도 하기전에 먼저 많은 준비를 하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 오신 것인지 너무나 쉽게 정봉주님으로부터 비나리마을 주민이 되시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벌써 여러해 전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설립한 [비나리마을학교]의 운영과 관련해 마을 외부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몇가지 방안을 가지고 실제 추진을 했고 어떤 경우는 성사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었다. 나중에 최종적으로 외부인사 영입에 실패를 한뒤 마을사업에 외부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다. 그때 최종적인 결론은 마을의 자체 역량에 기반하지 않은 외부 인사의 영입은 실제적으로 마을의 변화를 수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마을자체의 충분한 준비 없이 마을의 자산으로 외부인사를 활용하는 것은 무의미하거나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물적 인적 자원이 빈약한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외부의 자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없는 인력과 자원에도 불구하고 마을 자체 역량을 가지고 토대를 단단히 닦을 때만이 외부 자원의 동원도 활용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와같은 시도가 좌절된 뒤 비나리마을은 부족한 중에도 마을의 내적인 변화와 내재적 가치의 외부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성과는 미미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진전도 없지 않았다. 대구사회적 기업지원센타 "커뮤니티와 경제"와 업무 협약도 맺고 '공동체 학교'나 '사회적 기업 창업가 과정' 등 많은 가치있는 프로그램도 유치하게 되었고, 여성영화제 상영작 마을 상영을 비롯해 남미 인형극 공연, 재능기부단 공연등 마을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연 것을 비롯해 주민을 위한 문화강좌로 등공예교실, 도예교실, 풍물교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쉽지않은 일이기에 잠시 멈춰서거나 후퇴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 사업을 '협동조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고,  봉화 지역사회내에 사회적 경제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역생협과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움직임에 동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마을사업이 한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절묘하게도 정봉주님과의 인연이 맺어졌다. 큰 기대없이 지역 인근으로 이주하시면 '알고 지내면 좋지', '마을사업에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했는데 의외로 그분은 적극적으로 마을과 결합하여 진정한 풀뿌리로서의 삶을 각오하고 있어서 놀랄 정도였다.

 정봉주님이 봉화 생활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확인하기도 전이지만 사실 비나리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그의 이주에 거는 기대가 많다.  그의 비나리마을 이주는 도농교루 사업이나 농산물 판매와 관련된 비나리마을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넘어  농업 농촌의 가치를 널리퍼뜨리고 나아가 마을의 심원한 변화를 이루는데 건강한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 몇몇 마을에서 진행된 스타마켓팅과는 달리 정봉주님의 비나리마을 이주는 단지 한명의 스타로서가 아니라 그가 담보하고자 하는 '민주주의와 공동체라는 가치'의 영입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수의 감성마을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겠지만 정봉주의 비나리마을 이주는 진정한 마을 속으로의 이주, 땅으로의 하강,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자기 하방이기 때문에 더더욱 값지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말로만 듣고 매체를 통해서만 뵙던 정봉주의원님 내외는 너무 소탈하시어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시골스런 정감을 가진 발랄하신 분으로 다가왔다. 그의 비나리마을 이주가 아름다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을 주민으로서의 몫을 해야만 한다는 책임감 역시 없진 않지만 그분과 더불어 한마을 주민으로 재미나게 살아갈 시간들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비나리마을은 아직 엄동이지만 나의 마음은 벌써 봄이다.

정봉주@BBK_Sniper

오늘 경북 봉화에 이주할 집보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젊은 귀농인들이 시골 마을을 잘 꾸며놨더군요 환대해주고 쌀까지 선물로 준 송성일 정도윤농부님 감사합니다 잠시뒤 7시 CBS 라디오에서 뵐게요즐청! 폭풍RT!!

봉화군 농민회가 공동경작한 쌀을 선물로 드렸더니 소년같이 좋아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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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명호면의 '비나리마을'은 권정생선생님의 작품

[비나리달이네 집]의 배경이 되었던 동네입니다.

권정생선생님과 이야기의 주인공이되었던 달이 그리고

정호경 신부님 마저 다 돌아가시고

이제 비나리마을에는 달이가 살았던 통나무집과

권정생 선생님이 전하고자 했던

애틋한 생명사랑의 정신만 주민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비나리마을 학교에서는 권정생선생님의 마음을

세상의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

"비나리 달이네 집에서 시작하는 [권정생 동화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 주관 : 비나리마을학교

* 후원 :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 일시 : 2013년 1월 26일(1박2일) / 오후2시까지 비나리마을학교 참가자 개별 도착

* 참가대상 : 초등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 정원 : 50명

* 참가비 : 1인 8만원 / 2인가족 15만원 / 3인가족 21만원 / 4인가족(26만원)

         (농협 355-0018-5420-33 예금주 : 청량산비나리마을)

* 참가 신청 : 비나리마을학교 010-6345-6234/ 010-7755-8618 / 054-673-1927

* 프로그램:

01/26()

14:00~14:50

일정 시작-도착 후 숙소배정 명찰, 팀 구성

15:00~15;50

오리렌테이션, 권정생 작가, ‘비나리달이네집에 대한 소개

16:00~18:00

비나리달이네집통나무 집 방문, 주인공 신부님 이야기 듣기

18:00~19:00

저녁식사

19:00~19:30

그림자 연극 공연

 19:30~20:00

 참가자 시나리오 작성(비나리달이네집주제를 바탕으로 )

 20:00~20:50  시연(역할극)

21:00~22:00

동화구연 한마당(놀고 즐기는 시간)

01/27()

07:30

기상

08:00~08:50

아침식사

09:00~10:00

독서 골든벨

10:00~11:00

전래놀이(비석치기, 마당 윷)

11:00~12:00

편지쓰기- 달이에게, 신부님에게

12:00~13:00

중식 프로그램 종료

 

글 : 권정생
그림 : 김동성

다리를 잃은 강아지 달이와 비나리 마을로 귀농한 신부님 이야기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으로 귀농한 신부님. 신부님이 농사 일로 바빠서 혼자 놀던 달이는 마을 사람들이 산동물을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다리를 잃게 됩니다.

농촌 생활을 하면서 달이와 신부님이 나누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생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비나리 달이네 집에 나오는 달이와 신부님은 비나리 마을에 살고 있는 실제 인물을 토대로 쓰여진 동화입니다.

달이는 그후 몇 년 뒤 나이가 들어 신부님 곁을 떠났고 달이를 대신해 반달이라는 강아지가 신부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달이도 사람들이 산동물을 잡기 위해 놓아둔 덫에 다리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강아지 못지 않게 세 발로 온 동네를 뛰어 다니는 못 말리는 개구쟁이 강아지로 마을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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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형이 연주하던 '로망스'와 '아람브라라궁전의 추억'을 듣고 클래식 기타에 처음 혹한 것이 1970년대 말, 고등학교시절이다. 그러니  벌써 30년을 휠씬 더 전에 기타와의 인연은 시작된 셈이다. 그런데 그기타를 한번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이 그냥 기타를 가까이 두는 것에 만족하며,  언젠가는 꼭 기타를 배울 수 있겠지 하는 근거없는 희망만 간직한채 살아왔다. 그런데 딸애가 중학교를 다닐 때 이 때다 싶어 딸애에게 내가 배우지 못한 기타를  배울 것을 종용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그 때 딸은 기타의 매력을 공감할 수 있었던지 한 일년 먼길을 버스를 타고 기타 레슨을 받으러 다녔다. 그뒤 입시로 인해 오래동안 기타를 방치해둔 세월이 있긴 했지만 다시 대학에 진학하면서 기타써클에 가입하고 나름대로 기타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도 가끔 집에 내려와 기타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딸애가 참 사랑스럽다.

그렇다고 내자신 영영 기타 배우기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2년전 봉화문화원에 클래식 기타반이 개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큰 용기를 내어 등록을 했다. '쉰나이에 왠기타 초보?'하는 생각을 가지고 나간 문화원 기타반은 나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었다. 젊어서 부터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이제사 배우게 되었다는 정년 퇴직하신 어르신은 물론이고 일흔이 넘은 할머니도 계셨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한테 어우려져 기타를 배우는 과정에서는 나이도 실력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봉화문화원 기타반에서 방치되었던 꿈을 다시 실현할 수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기타반  선생님의 열정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배움의 과정이 있었고  수많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그토록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가진 분을 만난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모처럼 용기를 내어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분들과 같이 기타를 배우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같이 합주곡을 연습하고 지역 사회의 작은 무대에 첫 공연을 할 때의 두근거림은 평생 잊혀질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올해 기타를 배운지 2년만에 처음으로 작은 음악회에서 독주곡을 연주하는 영광스런 기회를 가졌다. 비나리마을학교에서 있은 [재능기부단 정기공연]에서 [Mi Favorita]를 연주했다. 너무 긴장하다보니 악보를 놓쳐 헤메기도하고, 손이 땀에 젖어 코드를 제대로 잡지 못해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 자신이 평생 처음으로 독주곡을 연주했다는 기쁨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마음솟에는 많은 계획이 절로 생겨났다. 앞으로 1년동안 연주할 수 있을 만치 숙달하고 싶은 곡들이 벌써 정해졌다. [Serenta Espagnola], [Sons De La Campanellas] 그리고 많은 세월이 지난 뒤겠지만 언젠가 [Cavatina]도 꼭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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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월요일부터 한주 내내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안동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함께오케스트라] 여름캠프가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올라와 첼로,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이

아름다운 마을의 풍광과 어우러지고

천사보다 더 이쁜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아름다운 비나리마을을 환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40여명의 아이들이 악기별로 팀을 나눠

틈틈히 윷놀이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면서

각자가 맡은 악기를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마을길도 걷고

옥수수따기 등 농사체험도 하면서

한주 내내 음악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날 밤에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확인하고

그 성과를 마을과 나누는 작은 음악회도 가집니다.

 

학부모님과 마을 주민을 모시고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오케스트라연주를 비롯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연주도 함께 가진답니다.

 

이렇게 비나리마을이

예술과 농업,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행복한 마을, 아름다운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여름캠프를 열고 있는

[안동예술의전당 함께오케스트라]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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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 마을학교] 풍물강좌 첫 수업이 있었다. 이번 강좌는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여러 관련 기관에 풍물반 개설과 강사파견을 요청해온 끝에 봉화 국악협회 도움으로 개설하게 되었다. 봉화국악협회는 문광부의 지역특성화사업을 선정받아 봉화군 관내 2개마을에서 풍물반을 개설하게 되었는데, 비나리마을은 그 두개 마을 중에 하나로 선택되어 풍물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비나리마을학교]는 [청량산비나리정보화마을]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청량산비나리권역]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농교류위 거점이자 마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이다.  앞으로 [비나리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와 인문학 강좌, 치유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운영될 계획인데 정식 오픈에 앞서 먼저 첫 주민문화강좌로 풍물교실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첫 수업이 열린 이날은 모임 시간으로 잡은 저녁 7시가 너무 일러서인지 처음에는 참가자가 적어 걱정을 했는데 7시 반이 넘자 한부 두분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서른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를 했다. 멀리 명호면 관창리 만리산에서도 몇 분이 오시고, 명호면 소재지와 북곡리에서도 여러 분이 오셨다. 예상치 못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비나리마을학교 첫강좌가 성공리에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날은 먼저 임영훈 한국 국악협회 봉화군 지부장님의 인사 말씀이 계셨고, 앞으로 수업 진행에 대한 논의와 우리 수강생을 대표할 회장님, 그리고 실무 진행을 도울 총무를 뽑았다. 비나리 마을주민 윤길학님이 비나리풍물반 회장님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셨다. 그리고 정근영 사무장님이 풍물반 총무를 맡아주시기로 하셨다.

 

 

 

강좌에 참가한 주민들은 난생 처음 잡아 보는 장구를 들고 모두들 들떤 얼굴로 강의에 몰두 하셨다. 정적이 지배하는 마을에 일주일에 한번씩이나마 풍물 소리가 번져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첨 잡는 장구로 휘몰이 장단을 신나게 두르리는 회원님들 모습이 너무아름다웠다. 그동안 마을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이 사라져가고 대보름 등의 마을행사에도 풍물소리가 사그라들어 안타까왔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다시 마을에 풍물소리가 나고 신명이 넘쳐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앞으로 마을 사업이 잘되어 풍물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을 위한 강좌가 개설되고, 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이렇게 마을과 마을을 넘어, 세대와 세대를 넘어 서로 모여 얼굴을 맞대고 웃고 떠들고 즐기며 소통하는 속에서 우리 자신과 마을의 미래를 공유하고 우리 지역의 인심이 더 깊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교육과정에 남녀노소 주민 누구라도 참가하여 더불어 정도 나누고 마을의 살림도 같이 걱정하며 마을의 아름다운 미래를 같이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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