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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4일 비나리마을은 첫 비나리초롱축제를 가졌다.

지역 사회에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한 70년대 초까지  이어져 오던 초롱계는

큰일을 치루는 이웃을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등불을 부조하던  아름다운 전래풍습이었다.

전기도 전기지만 마을 주민의 수가 줄고 농촌이 피폐해 지면서

자연스레 초롱계는 규모가 줄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부조의 전통을 다시금 되살리기 위해

변화된 여건에 맞춰 이웃 7개 리가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그 결과  첫 비나리초롱축제가 열리게 된 것이다.

 

 

 

사실 전국적으로 축제가 사태가 나면서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질타받고

하나둘 중단하고 있는 실정에 새로운 마을 축제를 하나더 한다는 것은 조금은 무모해 보였다.

대부분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한 마을 축제를 보면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보다는 일회성 마을 잔치로 기획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것은 아주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이다.

지속 가능한 축제 아이템을는 일이 쉽지 않을 뿐아니라

2~3년간 년 100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아 마을축제를 자리잡게 한다는 것은

무모한 시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나리마을은 초롱계라는 아름다운 전래 문화에 힘입어

주민 화합의 장이자 나아가

도농교류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비나리 초롱축제를 열게되었다.

 

 

이번 축제는 첫회인 만치 7개리의 주민 화합잔치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다.

우선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주민 자신이 즐기는 축제가 된 뒤

그뒤 도시민의 방문은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 자신이 즐기지 못하는 축제가 된다면

그것은 이미 축제라고도 할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일단은 마을 경로 잔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그간에 마을 주민 스스로 참여해온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그런 자리로 만들었다.

주민 노래자랑과 풍물공연, 먹거리 장터와  등공예 작품 전시,

청량산 풍경사진전과 주민의 생활이 담긴 사진을 모아 연 마을 옛사진전

그리고 호응은 낮았지만 마을정보센타를 영화관으로 만들어

흘러간 60년대의 고전 영화를  보여주는 '마을극장'을 운영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넉넉하지 못했지만

원주 행복 한의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마을회관을 [마을한약방]으로 꾸며 주민을 위한 침술봉사 등을 진행했던 것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도였다고 생각된다. 

낮은 경로잔치 분위기로 채웠지만 밤은 젊은 취향의 분위기로 전환했다.

위대권 강미영 가수의 도움으로 포크가 흐르는 밤의 정취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래도 이번 초롱축제에 시도한 것 중에 가장 특이한 것은

마을화폐의 제작과 도입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중에 마을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면서 마을 방문자에게

일정한 입장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장기적인 목표이기도 하고 

또 마을이 이런저런 시설의 이용이나 체험 농산물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을화폐를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다.

사실 마을 방문객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지도 모르고

특히 마을 주민들이 잔칫집에서 돈을 내고 음식을 먹는 상황에

불편해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많이 제기했지만  

시행결과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엽전을 사용하는 나름의 재미도 있었고,

소수의 방문자지만 엽전을 바꾸어 음식을 사 드시도록 유도하는데

일정한 효과가 있어보였기 때문이다.

사후적이긴 하지만 비나리마을 화폐가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문의를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 50만원어치 정도 판매까지 하게되었다.

 

많은 가능성을 확인하긴 했지만 첫 축제가 갖는 한계도 많이 노출되었다.

먼저 주민의 참여가 생각만치 충분하지 못했다.

적어도 마을축제에는 7개리 주민이 모두 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지만

어림짐작으로 약 50%정도의 주민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점은 사전 홍보 부족 등의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계절적으로 축제 시기를 잘못잡은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농사가 완전히 끝나는 철에 맞춰 주민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던 의도와는 달리

농사는 끝났지만 김장철이 바로 걸려 많은 주민이 이날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요즘 생활패턴이 농촌마저 농한기 농번기 구별없이

일년 내도록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다면 극히 바쁜 농사철 일부를 제외하곤 축제날짜가 언제라도 상관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회 축제는 비나리가 가장 아름다운 봄날이나 수확기 직후

늦가을쯤 추워지기 전에 잡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리고 이번축제는 애초에 계획잡았던

'청량산비나리권역 비나리마을학교 개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가

대통령선거로 인해 관계 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연기냐 축소냐를 갖고 어물쩡거리다보니

늦게 축제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사전 준비가 소홀하게 되었다.

단적인 예로 마을극장 장문을 가릴 차광 커튼을 달 봉이

축제 당일날 도착해서 설치도 못한 경우가 있을 정도였다.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치밀하게 챙기지 못한 어설픈 모습은

첫 마을 축제라고는 하지만  지나칠 정도였다.

진행 참여자들의 역할분담도 매끄럽지 못했고,

그 연장선에서 방문자에 대한 안내도 소홀했다.

더 중요하게는 축제 준비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자원을 충분히 동원하질 못했다.

다 예산상의 문제기도 하지만

좀더 성의를 가지고 참여를 독려하는 노력을 기울렸다면

훨씬 더 풍부한 축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마을 축제는 집중적인 준비기간이 따로 필요하긴 하겠지만

연중 마을축제를 염두에 두고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해 보인다.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는 사실 예산상의 문제에 대한 검토도 필요해 보인다.

지원 예산 1,000만원에  청량산비나리마을 자체 수익금을 통한 예산

200만원 정도가 이번 축제에 투입된 예산의 전부다.

사실 지원 예산 1,000만원이라고는 하지만

소프트업체를 통해 집행되다보니 마을에서 받은

실제 적인 도움은 약 6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될것이다. 

수익은 물자 찬조와 조금의 찬조금을 받은 것이 거의 전부다.

문제는 지원예산 1,000만원이 끈겼을 때 조차

축제를 이끌어가기 위한 재정 대책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인데

그래서 2회 초롱축제부터는 마을주민화합잔치 성격과 더불어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수익성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뭏튼 오래전에 착상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마냥 미루어져오던 초롱축제를

이번에 불완전한 상태에서나마 개최할 수 있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첫 마을축제가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비나리초롱축제를 마을축제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잔치상만 받는 마을잔치가 아니라 더불어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바로 축제가 되는 단계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사실 마을 축제의 성격상 축제의 내용보다는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가 더 문제가 될것인데

물론 그 존속가능성이 내용에 의해 규정받긴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주민의 참여에 달렸다고 본다.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나리초롱축제는 이제 시작이다.

10년뒤 20년 뒤에도 비나리마을에서 초롱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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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종합사업 청량산비나리권역 위원들과

횡성군 공근면 금계리에 있는 금계권역에 견학을 다녀왔다.
금계권역은 2009년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되어
추가 상사업비 5억원을 받을 정도로 
성공적인 마을사업의 사레로 알려져 왔다.

곧 마을사업 운영을 시작해야된 우리 권역의 입장에서는
앞서가는 마을의 사례를 통해 우리마을의 발전방향을 타진해보고
세세한 마을운영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필요했기때문에
고추와 사과 수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바쁜철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서게 되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을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각종 평가에서 높은 정수를 받은 맣은 마을들을 견학가 봤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획기적인 마을,
참으로 성공적인 마을은 많이 보질 못했다.
이번 견학에는 무엇보다 소득사업을 어떻게 착안하여 만들어 내고
주민들과 함께 운영해 나가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근 3시 을 달려 도착한 금계권역은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고
유명한 횡성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가 많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밭농사보다는 논농사가 많아 보였다.

마을위원장으로 부터 전해들은 금계 권역은
마을사업이 주민의 생업인 농업과 폭넓게 결합하고 있는 면도 그렇고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마을 운영의 노하우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부러운 점이 많은 마을이었다.


무엇보다 오랜 친환경 벼농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살림 생협과 협력사업을 해오고 있는 점은 너무 부러왔다.
그리고 그 기반위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원재료를 가공해 누룽지를 만들어 또 한살림에 공급하고 있었다.
마을 종합개발사업이 그렇게 구체적인 마을 농업 자원과 결합되어
생산성있는 가공 사업으로 자연스레 이어져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한우로 유명한 횡성에 걸맞게 
한우 체험장을 만들어 위탁사육으로 소득을 올리는 모습도 좋았고,
고냉지 배추를 기반으로해서 준비중인 김치가공공장,
마을주민을 고객으로 한 마을방앗간 등도
지역에 맞는 아이템으로 성공가능성이 엿보였다.


특히 권순근 마을운영위원장의 훌륭한 마을운영마인드가 덧보였다.
마을 주민을 설득해 체험학교 운영자를 외부에서 영입해 마을 자원으로 만든다던지, 능력있는 마을사무장을 영입하여
마을 사업을 꾸려나가시는 모습은 마을사업이 어떻게 운영되어야하고
어떤 발전 방향성을 가져야되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책임감있게 활동해 나가시는 모습으로 보였다. 참 존경스러웠다.


공동 생산과 유통의 경험의 거의 없고
대신 관광레저업이 다른 농촌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우리 권역에서는
또 나름의 독자적인 마을사업의 방향성을 찾아야겠지만

우선적으로 지역 농업기반에서 출발해서 
자연자원과 인문학 등 문화 예술자원을 개발,
농촌관광을 결합해 나가는 로드맵을 명확히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관광레저사업이 농업과 결합하지 못한 채로 추진된다면
마을사업이 지역주민의 이해관계와 괴리될 수 밖에 없고
결국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족이지만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진 대부분의 마을사업이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타 마을의 선진지 견학 고객을 베이스로 하여 발전해 나가다가
그자체에 매몰되어 자립성을 상실하는 경우들이 드러있는데,
그 점에있어서 금계권역은 다른 부정적인 사례와는 달리
튼튼한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하루 낮의 짧은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이번 견학을 준비하신
유현소프트 조석호과장님,

농촌공사 영주지사 김태어 감독님, 그리고
바쁜 일을 잠시 놓고 기꺼이 견학에 참여해 주신
마을 위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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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명호면 7개리로 구성된 '청량산비나리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된지 벌써 3년째인데 그동안
이런저런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진행되었고
최초의 시설 공사가 
다음달이면 착공이 될것 같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올 가을정도에 청량산 도립공원내에
농산물홍보관이 준공이 되고,
내년봄이면
비나리 마을활성화센타가 역시 준공될 예정입니다.

마을 활성화센타는 강의와 숙박, 식사가이루어지는
 마을사업의 핵심 시설로 일종의 '학교'로 활용될 것입니다.
가칭 '비나리시민학교'는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나 기본적으로 농촌마을 사업이
일반적으로 대상으로하는 고객과는 다른 새로운 대상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을 사업을 통해, 도농간의 이해를 깊이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될 목표지만,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성숙하게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민주주의 시민강좌도 개발 운영할 생각입니다.

현제 진해중인 이런 저런 사업들이 완료단계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현 추진위원회는 마을운영위원회로 전환이 되고
출자를 통한 법인을 설립하여 완공된 시설의 운영권을
봉화군으로부터 이양받습니다.

그러면 그대부터 마을사업은 본격적인 경영단계에 들어갑니다.
아직 시간이 많지만 향후 마을사업 경영을 위한
조직적 준비, 사업 아이템 준비 등을 슬슬 시자할 때가 되어
아래와 같은 토론자료를 기초로하여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청량산비나리주민여러분은 물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중인 타권역,
나아가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과 청량산비나리권역의
마을사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자

미흡하나마 아래의 토론자료를 올립니다.
많은 고민하시고 많은 좋은 생각을 모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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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청량산 비나리권역 운영방안(토론자료) 

 

작성일 : 2010415

 

       1.     본 토론자료는 향후 정밀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위한 기초 토론자료임.

2.     지금까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토론되어 온 내용을 중심으로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될 주요 지점을 짚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됨.

      3.     향후 토론을 통해 각사안을 분류하고 정리하여, 우선 결정되어야 할것이   
             무엇인지 순위를 정하고,
사안별로 중점적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연구하여
             토론을 거친 후 결정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됨

4.     토론을 통해 정리된 보고서는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초자료로 유현소프트에 제공될 것임.


 

현재 사업의 추진 상황은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주민교육, 연수 등 소프트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설 관련해서는 세부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사업 관련한 부지 매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  

1차사업의 주요시설물에 대해 발주와 착공이 있고, 마을활성화센타(학교), 청량산 도립공원 농산물홍보관,

귀농연수시설 등이 2012년초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실제적인 사업운영 시작 시점은 2011년 여름부터로 예상됨.

개별 사업별로 보면 운영이 필요한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고계리 담장사업,

북곡리 환경개선 사업, 만리산 마을회관 사업 등은 완공과 동시에 사업이 완료되고, 마을커뮤니티센타,

농산물홍보관, 귀농연수시설, 장류가공사업 등은 완공과 동시에 경영(운영)이 필요한 사업임.

현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과제는 사업 경영을 위한 조직을 꾸리는 것이고(법인), 장류 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마을자부담금과 시설 완공 후 초기 운영자금의 마련 방안을 세우는 일, 그리고 그 시설들을 경영할 세부 계획을 세우는 일 등임.

이에 따라 시설물의 공사진행의 일정과 맞춰 운영위원회의 준비 스케줄을 예상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법인설립 2010

2.     농산물홍보관 운영시작 20109

3.     마을활성화센타 운영자금마련 2011 4

4.     마을활성화센타 운영시작 2011 5(개관식)

5.     마을축제 시작 2011 5

6.     귀농연수관 운영시작 2012 5

7.     장류가공시설 자부담금 마련 2012 12

8.     장류가공시설 운영 시작 2013 10  


 

1.     법인 설립과 운영조직(이사회) 구성

1.1   법인설립

-       원칙적으로 단일 법인으로 해야 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       출자는 마을주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       이사회는 주민총회(주주총회)에서 구성한다.

-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외부 출자자도 허용한다.(출향인 등)

-       출자 주체는 개인이어야 한다.

-       개인의 출자한도는 출자 총액의 30%이하로 제한하여 의사결정의 독점을 막는다.

-       출자금은 장류가공시설 자부담품 포함 1억에서 15천만원 정도가 적절하다.

-       출자금은 일정기간동안 이익 배당을 보류하여, 법인설립에서 출자 완료기간 동안 출자 시기에 따른 권리 차별을 두지 않는다.

-       현 위원은 모범적으로 출자에 참여하여 여타 마을 주민의 출자 의지를 북돋는다. 

 

타 권역의 사례

1.     예천회룡포권역

-       농산물 가공시설을 별도 법인으로 하고 모법인에 보조금의 1% 지불 

2.     상운권역

-  마을별 대표1인으로 운영위 구성, 1인당 50만원 출자로 모법인 구성. 개인자격으로 출자

-  저온저장고, 장류가공시설은 별도 법인으로 하고 보조금의 년 1%를 모법인에 납부.

 

3.     춘양서벽권역

- 솔잎엑기스공장, 장류공장 등은 별도 법인, 저온저장고등은 모법인 소유로 작목반 등에 임대

- 보조법인은 보조금의 년3% / 15년동안 모법인에 납부.

 

1.2   운영위(법인)구성

                   - 운영위(이사회)는 운영위원장, 사무국장(총무/회계), 경제사업부장
                      (
부위원장), 탄매팀장
  가공팀장, 교육사업부장(부위원장),
                       
학교사업팀장, 귀농귀촌지원팀장 등으로 구성한다.

- 운영초기에는 경제사업장이 가공팀장(공장장), 교육사업부장이 귀농지원팀장을 겸임하는 등  조직구성을 단촐하게 할 수도 있다.

- 판매팀은 농산물홍보관을, 가공팀은 가공공장을, 학교사업팀은 활성화센타를 귀농지원팀은 귀농연수관을 관리, 운영한다.

 

1.3 출자금 모집 방안

- 초기에는 운영위원들이 일정액을 모범적으로 출자한뒤, 법인을 등록하고, 이후 공개적으로 마을주민에게 홍보하여 출자에 참여토록 유도한다.

- 법인 설립을 위한 최소 출자액을 1,000만원으로 하고 이를 빠른 시일내 달성토록 노력한다.

  

2.     사업별 운영방안

2.1   농산물 홍보관

-       임대, 위탁운영 혹은 직영할 수 있다.

-       임대 시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위탁운영시 <() 만리산사과작목반)> 판매량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법이 있다.

-       직영 시 농산물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징수 하고, 시설 관리, 판매 등에  인력을 배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가능 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시설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임대시 연 임대료를 500만원으로 한다.

 

2.2   귀농연수관

-       예비귀농자 대상 장기 임대(3개월에서 1년단위)를 주로 하고  년 임대료 1~200백만원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전기세, 연료비 등 별도)

-       6채를 전부 귀농연수관으로 임대하지 않고 2~3채는 펜션으로 사용해 수입 증대를 기할 수도 있다.

-       년 총 1,000만원 수입 중 관리비, 관리인건비 충당후 순수익 500만원 정도 예상된다.

-       현 귀농 상담자의 수요만 보아도 운영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2.3   마을활성화센타

- 주시설 : 강의실, 침실, 식당, 휴게실(까페)로 구성  

- 주사업 :

1) 공간 임대 및 숙식 제공 : 단체 MT, 연수를 위한 공간으로 임대하고, 관내 레프팅 업체 등과 협약하여 숙박을 제공한다.

2) 교육사업/문화예술, 농업농촌 관련 교육사업 중심으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건강관련 프로그램, 시민강좌 등을 개설하여 도시민을 유치한다.

 

- 운영방안

1) ‘교육사업의 성격을 정확히 하여, 타권역과 차별성있는 최고의 강좌,  최고의 강사로 꾸려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 지역내 다양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활용한다   () 심마니, 서예가(정민호학예사), 헬스전문가, 태권도유단자, 미술가, 생태해설가  숲해설가, 농사이야기꾼, 사과박사, 마을나룻터지기 등을 임명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토록 한다.

3) 마켓팅 대상을 정확히 하여 고객유치를 위한 외부 자문단을 꾸리고 이를 적극 활용한다.

4) 강의실은 연 50, 숙박시설 연 100일 이상 운영을 초기목표로 한다.

5) 식당은 마을 부녀회를 활용 지원팀을 꾸려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업체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다.

6) 휴게실은 음악까페로 활용한다. 직접 운영도 가능하나. 위탁운영, 임대도 가능하다 년 임대료 3~500만원 예상.

7) 마을활성화센타내 명호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한다. 지역내 식당, 민박, 래프팅 등   업체로부터 유상등록케하여, 각종 인쇄물 등에 홍보해주고 고객 유치하여 배정하고 적정한 수수료를 받음.< () 매출의 5% >
 

* 학교 운영관련 외부 자문윈원단을 구성중.

- 자문위원단은 년 1회정도 학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나름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의무로 합니다.

현재까지는 예술문화 관련한 영역에 계신 분을 위주로 구상 중인데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분이 계시면 추가해 나가야. 현재까지 접촉했거나 제안하면 승락해 주실 분은 다음과 같음.

<개인신상정보로 생략>


 2.4   장류가공시설 (다음으로 연기)

 

 

초롱축제 기초기획안 

-       착안: 초롱계를 모태로 하여 그 문화와 정신을 계승 지역 통합과 활성화를 도모할 마을 축제를 개발한다.

-       초롱계란? 마을에 전기가 없던 시절, 이웃의 대소사에 주민들이 초롱불을 만들어 걸어주고,

        두부나 떡을 부조하던 풍습. 비나리, 고계리 등에 전래되었던 것으로 전함

-       1970년대에 사라졌지만 2003년 비나리미술관 개관식 재현하여 많은 호응을 받음(4개방송국 방영)

-       이를 마을내 행사에서 권역의 축제로 확대 발전시키는 형태가 될 것

-       주민의 통합, 마을 간의 통합, 그리고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공동체의 건강한 원시성을 드러내는 축제가 될 것임.

-       구체적 안으로는 각리별 대항 올해의 초롱시상제, 각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 초롱을 들고 활성화센타로 모여듬.

-       활성화센타에서 다양한 공연, 행사 등을 진행

-       12일 정도의 축제로, 5월고추정식 직후 정도에 맞추면 좋을 것 같음

-       1일차 만리산 사과과수원 찍기 사진대회, 위뒷실 마을 그리기 사생대회초롱행렬, 공연 및 잔치, 장터운영, 농촌미술제, 농촌문학제 등 진행,

-       2일차 올해의 초롱선발 및 시상식, 사생대회 평가 및 시상식

-       마을 역사 사진전 개최,

-       마을이야기 구술대회 등 개최

-       주민 솜씨 자랑 농부는 예술가전 개최

-       초기에는 주민 단합과 지역 홍보, 지역 문화수집에 집중하나 장기적으로는

-       농촌공동체 문화의 성지로 키워나갈 것을 도모한다.

-       농촌다문화축제 인터빌리지구상

-       사라져 가는 농촌 공동체 문화를 수집, 복원, 집약하여 농촌다문화 축제로 만드는 과정은 봉화군내 타 권역과 공동으로 추진 가능.

 

재정 계획 기초기획안 

-       출자금 : 1 ~ 15

-       년 예상 수입

농산물홍보관 임대료 : 500만원

학교임대료(숙박포함) : 1 (50명기준) 50만원*50 = 2,500만원

식당운영(임대)수입 :  40*100*2*5,000 = 4,000만원

까페임대료 : 300만원

강좌진행수입 : 3,000만원(10강좌/ 20/20만원)

귀농자연수관임대료 : 1,200만원

 

합계 11,500만원 중 목표 70% 달성시 약 8,000만원

 

-       비용

건물유지관리 : 수도료, 전기료, 연료비, 보수, 소모품 등 : 1,000만원

프로그램진행비, 강사료 등 : 1,000만원

식재료비 : 2,000만원

시설관리자인건비 : 500만원 (자활기관 청소사업활용)

식당운영인건비 : 1,000만원

전담자 인건비 : 1,000만원(사무장 외 1)

 

-       순수익

2011년 수익 0를 목표

2012년부터 수익 +로 전환

2014년부터(장류사업시작년도) 출자배당을 하는 것을 목표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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