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몇일전 비나리마을에 입주하신 정봉주님이 마을 이장님께 인사차 들렀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장님께서는 마을 주민 모두가 누군지 궁금해하니깐

주민을 만나는 자리한번 만들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냥 간단히 소주 몇병과 안주를 준비해서

마을 어르신께 인사를 올리는게 예의가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장님의 요청에 정봉주님의 응하셨어

지난 15일 비나리마을 회관에서 작은 잔치가 열렸습니다.

돼지고기 수육20근과 김치 그리고 팥시루떡 등 조촐한 상을 차렸는데

술만은 전북도지사께서 보내주신 부안특주 "뽕주"를 준비하셨습니다.

약속했던 오후2시가되자 한분두분 마을주민들이 몰려오시어 약 쉰명정도의

주민들이 종봉주님의 인사 절을 받고 따뜻한 손을 잡아보시고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친화력이 뛰어나신 정봉주님은 한 10년은 마을살이를 하신분같이

동년배는 물론 금새 마을 어르신들과 격의없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비나리마을 주민들께서는 귀한 분이 농촌마을에 들어와

같이 살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고맙다고하시면서

이왕이면 마을은 물론 우리 농촌이

좀더 잘살고 활력이 넘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잊지않으셨습니다.

봉도사님의 꿈이 비나리마을에서 싹트고 자라

대한민국을 다 품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울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날 것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