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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토를 만신창으로 만드는 4대강 삽질 와중에
이곳 낙동강 상류 봉화에서도 환경재앙을 불러올
폐기물매립장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주) 원텍이라는 회사가 대구지방환경청에 설립허가를 신청했고,
관할시군인 봉화군에 허가에 저촉되는 법규정이 없는지 의뢰가 왔다고 합니다.
봉화군은 허가를 반려할 관련법 규정이 있는지 없는지만 검토하고,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법적 하자가 없으면 
행정 절차상 허가를 내 줄수 밖에 없다고 하는가 봅니다.

환경재앙을 가져온 반환경적인 사업 허가에 관련한 법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앞으로 공부도 하고 법률가의 자문도 받아야겠지만
기본적인 상식에 기초해서 살펴봐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먼저 (주)원텍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에 106,110제곱미터의 부지에
35,758제곱미터의 매립장과 70,352제곱미터의 부대시설을 설치하겠답니다.
이 매립장에는 폐석면과 폐유, 소각재 등을  
1,300,749입방미터 규모로 매립하고
침출수는 위탁처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이 초래한 오염물질을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청정봉화에 그런 사업들만
들어오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온갖 생명의 보고인 운곡천은 
수달보호구역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낙동강의 시발지이기도합니다.

만에 하나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폐석면 매립장을 설치하고
침출수 누출사고라도 난다면
낙동강 800리 따라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로 온갖 생명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저는 명호면 주민과 함게 [폐석면 매립장]이 명호면 상동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저지투쟁'을 할 각오입니다.
이 글을 접하신 분들은 이 사실을 널리알려
최소한 낙동강 수계의 안동, 구미, 대구 시민들이 
모두 이 투쟁에 동참하도록 이끄시기 바랍니다.

관련 소식을 계속 취재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매립장 부지 현지 탐방을 나서도록하고
빠른 시일내 일정을 잡아 공지토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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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운곡천은 어떤 곳인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안동 MBC의 강병규 피디의 다음 글이 웅변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분은 다큐 [운곡천의 생존조건]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colcol.net/view/101948@http://blog.naver.com/gumguk98/70041220751 

2. 폐기물매립장 예정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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