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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의 김장담그기는 물론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한창이다.
이에 맞춰 봉화군 농민회는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화원들이 재배한 배추와 각종 양념을 모아
500여포기의 [사랑의 김장]을 담았다.
이날 행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농사일에 이골이 난 몸과 
직접 키운 농산물밖에 없는 농민회회원이
지역공동체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었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특히 이번행사에 올해 새롭게 조직을 복원한
봉화군 농민회 명호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지역 사회에 뜻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땅을 일궈 살아가는 농민의 생명사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몸소 실천하는
농민회 회원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이번의 작은 활동속에서 지역주민 모두는
앞으로 살아갈 우리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꿈꿔볼 수 있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나가는 일은
농민형제가 먼저 서로 돕고 이웃을 보살피며
마을공동체의 온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농민회,
형제같이 서로 돕고 보살피는 농민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민회,
무엇보다 가정의 화목을 이끌고
우리아이들을 올바르게 자라가는 데
도움이 되는 농민회를 만들어나가자는
농민회 명호지회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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