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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박을 예감케하는 비나리패션을 소개합니다.
비나리하고도 웃마, 고개하나 넘으면 역계땅이 지척인
대추나무골 새주인 비나리마녀가
올 한국 패션계를 강타할 신작 비나리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알지만
모르는 분은 또 다 모르는 이제 고작 귀농한지 서너달 된
민서엄마 비나리마녀께서
올 봄 선보인 비나리농부패션은
농사를 지어도 한 50년은 지었을 것 같은 농부의 포스가 느껴지는
최고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입니다.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오신 동네 할머니들이 보면
뒤로 자빠지질 만한 농부패션을 자랑하시는 비나리마녀님은
올해 무려 300여평의 밭에 감사, 고구마, 고추 거기다가 야콘과 옥수수까지
온갖 농사를 다 지을 예정이랍니다.
벌써 아랫골 100여평에는 부지런히 심은 감자가 뿌리를 내리고
오늘내일 봄 햇살 속으로 싹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비나리마녀네는 패션만 농부스러운게 아니라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벌써 비나리마을 주민의 한 가족으로
알콩달콩 이쁘게 생활하시는 모습도 참 이쁩니다.
오랜세월 한마을에 살면서 터득할 수 있는
농촌공동체의 생활방식을 선천적으로 타고 나신 분 같습니다.

다음 달이면 소위 흙부대공법으로 멋진 집을 짓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가꾸어나가실 것입니다.
우선은 1500여평의 대추나무밭을 가꾸며,
소박한가족의 생계를 잇고, 마을공동체에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모색을 해 나가실 계획이랍니다.

 다음달부터는 명호밭두렁공부방에서
명호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태권도도 가르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귀농직전까지 부산에서 부부가 같이 태권도도장을 운영하신 노하우도 살려
지역 사회에 봉사도 하고 주민들과도 어울려 나가시기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비나리마녀님과 서방님, 아들 민서, 딸 지형이 그리고 새식구 강아지 와우까지
다섯식구가 마을에 들어오신지 몇달되지 않지만
여러가지로 새로운 생활을 잘 적응해 나가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만 비나리에 귀농을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인심좋고 아름다운 마을 비나리에 살게되면
누구나 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해버리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언제부턴가 작은 마을 비나리엔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넘쳐납니다.
 

비나리마녀네 블로그 : http://blog.naver.com/bada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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