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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공지한 6번째마을 걷기 코스를 거무실, 초방사 코스에서

급히 운곡천 코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최근 봄비로 낙동강 물이 불어 걸어서 거무실에서

초방사쪽으로 강을 건너기도 어렵게 되었고

무엇보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오려다 저지된

운곡천을 다시 걸으며 운곡천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그 아름다움을 지켜야만한다는 의지도 북돋을겸

긴급히 마을걷기 코스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비록 바쁜 봄날의 하루지만,

만사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봄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4월 11일/일요일 오전 10시

- 출  발 : 삼동다리밑 명호정미소 인근

* 코  스 : 삼동다리밑에서 출발 운곡천을 따라 사미정까지 갑니다.

           가는 길 중간에 운곡천 산페장 예정부지였던 곳을 방문해

           생명의 보고인 운곡천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세우겠다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생각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로 총 12~14km이고 사미정에서 국도로 삼동고계를 넘어 명호로 돌아오면

           총 30여km가 됩니다.

           사미정에서 아이들은 차량으로 돌아가고, 오른들중 더 걸을 사람만

           국도로 삼동고계 넘어 명호로 돌아옵니다.

 

- 준비물 : 약간의 음료와 점심/준비가 힘드신 분은 몸만오셔도 좋습니다.

           준비를 하시는 분은 당연히 좀더 여류있는 양을 준비하셔야겠죠.

 

[봉화오지마을 걷기]는 봉화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좀더 잘 알고 사랑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형식도 강제도 없이 오직 자발적인 의사만으로

아이에서 어른, 장애인이나 노인분까지 누구라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하시는 분들의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일정, 코스 등

모든 것을 협력적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또한 봉화 지역이 아닌 타지역, 특히 도시에 사시는 분께서

함께 하신다면 더욱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참가인원이 적어 걷기가

불발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단, 비가 올 경우 자연 연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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