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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명호면의 '비나리마을'은 권정생선생님의 작품

[비나리달이네 집]의 배경이 되었던 동네입니다.

권정생선생님과 이야기의 주인공이되었던 달이 그리고

정호경 신부님 마저 다 돌아가시고

이제 비나리마을에는 달이가 살았던 통나무집과

권정생 선생님이 전하고자 했던

애틋한 생명사랑의 정신만 주민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비나리마을 학교에서는 권정생선생님의 마음을

세상의 아이들과 나누기 위해

"비나리 달이네 집에서 시작하는 [권정생 동화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 주관 : 비나리마을학교

* 후원 :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 일시 : 2013년 1월 26일(1박2일) / 오후2시까지 비나리마을학교 참가자 개별 도착

* 참가대상 : 초등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 정원 : 50명

* 참가비 : 1인 8만원 / 2인가족 15만원 / 3인가족 21만원 / 4인가족(26만원)

         (농협 355-0018-5420-33 예금주 : 청량산비나리마을)

* 참가 신청 : 비나리마을학교 010-6345-6234/ 010-7755-8618 / 054-673-1927

* 프로그램:

01/26()

14:00~14:50

일정 시작-도착 후 숙소배정 명찰, 팀 구성

15:00~15;50

오리렌테이션, 권정생 작가, ‘비나리달이네집에 대한 소개

16:00~18:00

비나리달이네집통나무 집 방문, 주인공 신부님 이야기 듣기

18:00~19:00

저녁식사

19:00~19:30

그림자 연극 공연

 19:30~20:00

 참가자 시나리오 작성(비나리달이네집주제를 바탕으로 )

 20:00~20:50  시연(역할극)

21:00~22:00

동화구연 한마당(놀고 즐기는 시간)

01/27()

07:30

기상

08:00~08:50

아침식사

09:00~10:00

독서 골든벨

10:00~11:00

전래놀이(비석치기, 마당 윷)

11:00~12:00

편지쓰기- 달이에게, 신부님에게

12:00~13:00

중식 프로그램 종료

 

글 : 권정생
그림 : 김동성

다리를 잃은 강아지 달이와 비나리 마을로 귀농한 신부님 이야기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으로 귀농한 신부님. 신부님이 농사 일로 바빠서 혼자 놀던 달이는 마을 사람들이 산동물을 잡으려고 놓아둔 덫에 다리를 잃게 됩니다.

농촌 생활을 하면서 달이와 신부님이 나누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생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비나리 달이네 집에 나오는 달이와 신부님은 비나리 마을에 살고 있는 실제 인물을 토대로 쓰여진 동화입니다.

달이는 그후 몇 년 뒤 나이가 들어 신부님 곁을 떠났고 달이를 대신해 반달이라는 강아지가 신부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달이도 사람들이 산동물을 잡기 위해 놓아둔 덫에 다리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강아지 못지 않게 세 발로 온 동네를 뛰어 다니는 못 말리는 개구쟁이 강아지로 마을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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